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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G 만에 안타, 시범경기 타율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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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G 만에 안타, 시범경기 타율 0.150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14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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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전 3타수 1안타 1타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침묵했던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마침내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후쿠오카현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시범경기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5번타자 1루수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투런홈런을 때린 이후 7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이대호는 8경기 16타수 만에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150(20타수 3안타)이다.

▲ 이대호가 8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50이다. [사진=스포츠Q DB]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서 맞은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포크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비로소 안타가 터졌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야마이 다이스케의 슬라이더를 때려내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주자가 홈을 밟으며 타점도 기록했다.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 아카시 겐지로 교체됐다. 경기에서는 소프트뱅크가 5-0으로 승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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