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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도 왼팔 통증, 당분간 지명타자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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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도 왼팔 통증, 당분간 지명타자 출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3.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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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빈 텍사스 부단장 "시즌 앞두고 공 많이 던져…곧 우익수로도 출전할 것"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왼팔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어깨가 아픈 류현진(28·LA 다저스)에 이어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도 왼팔 삼두근 통증으로 당분간 시범경기에 결장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왼쪽 팔의 삼두근 피로 증세로 며칠간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고 보도했다.

태드 레빈 텍사스 부단장은 “팀 내 의료진에 따르면 추신수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빠르면 23일 신시내티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엄청난 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로서 시즌을 앞두고 유난히 많은 공을 던졌다”고 많은 훈련량이 통증을 일으켰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시즌 아웃된 텍사스는 추신수를 키플레이어로 꼽으며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레빈 부단장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인 추신수의 몸 상태를 계속 지켜보겠다”며 “그가 곧 지명 타자로 타석에 서고 올 시즌 주전을 맡을 우익수로도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범경기 6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타율 0.222(18타수 4안타)에 2타점을 기록 중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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