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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하는 매팅리, 류현진 대체선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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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하는 매팅리, 류현진 대체선수는 누구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3.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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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두 차례 5선발 필요, 마이너리거-불펜 요원 임시 선발 구상 밝혀

[스포츠Q 김지법 기자] '강력한 3선발' 류현진(28·LA 다저스)의 대체자는 누가 될 것인가. 돈 매팅리(53)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통해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정밀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다저스는 붙박이 3선발의 시즌 초반 결장에 대비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이닝을 소화한 후 어깨 통증을 느꼈다. 다음날 어깨에 염증 치료 주사를 맞았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23일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미뤘다. 훈련을 중단한 류현진은 개막전을 부상자명단(DL)에서 맞을 것이 확실시 된다.

매팅리 감독은 "리그 일정상 다음달 13~14일, 23~24일에 5선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행히 다저스는 다음달 7일 개막 이후 15경기 동안 사흘의 휴식일을 가지기 때문에 일주일간은 4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수 있다.

그는 "마이너리그의 조 윌랜드, 카를로스 프라이스, 마이크 볼싱어, 잭 리와 같은 선수들을 활용할 것"이라며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허프나 채드 고딘을 류현진이 돌아올 때까지 임시 선발로 기용할 수도 있다”는 구상을 밝혔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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