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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이순신 김석훈 낙점 "외유내강 풍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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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이순신 김석훈 낙점 "외유내강 풍모" 이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4.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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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그동안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의 이순신 역의 배우가 확정됐다.

KBS 1TV 측은 6일 "'징비록'의 이순신 장군 역에 배우 김석훈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김상중 분)이 주인공이다. 하지만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는 이유로 그동안 이순신 역을 누가 맡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과 영화 '명량'의 최민식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이순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징비록' 제작진은 "김석훈의 안정적인 연기력, 이지적이고 외유내강적인 풍모 등을 고려해 이순신 역에 캐스팅했다"며 "김석훈이 그만의 이순신 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징비록'의 이순신 역은 배우 김명수가 거론됐다. 하지만 제작진은 김명수 대신 참신성을 이유로 '젊은 피' 김석훈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을 다룬 전작 드라마인 '불멸의 이순신'과 달리 이순신 중심의 수군이 아닌 육군 중심의 드라마 전개를 선언한 바 있다. 김석훈이 이런 환경에서 어떤 이순신을 그려낼지 주목할 만하다.

극 중 이순신은 오는 11일 17회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시기에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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