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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펠레 아들, 브라질 2부리그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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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펠레 아들, 브라질 2부리그 감독 선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4.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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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 구단주 "풍부한 코치경험…좋은 영향 줄것"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축구 황제' 펠레의 아들 에딩요가 브라질 프로축구 2부 리그팀 감독이 됐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15일(한국시간) "본명이 에드손 숄비 도 나시멘토인 에딩요가 브라질 2부 리그 모지미링 감독에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모지미링의 구단주는 1990년대 브라질 대표팀의 골잡이로 활약했던 히바우두다. 히바우두는 "에딩요가 브라질 리그에서 감독 경험이 풍부한 완더리 룩셈부르고, 무리시 하말류 감독 밑에서 오랫동안 코치 경험을 쌓았다. 우리팀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에딩요를 감독에 선임한 이유를 밝혔다.

에딩요는 본업인 축구보단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최근 마약 갱단 자금 세탁에 연루돼 브라질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현재 이 사건으로 33년형을 받은 에딩요는 항소를 진행하고 있다.

현역시절 골키퍼를 맡았던 에딩요는 아버지 펠레가 1960년대 뛰었던 산토스에서 수석코치를 맡기도 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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