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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 아들과 릴레이골 '이보다 행복한 골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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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 아들과 릴레이골 '이보다 행복한 골 또 있을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1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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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7분 PK골…히바우지뉴 2골 활약으로 마카에전 3-1 승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최근 현역에 복귀한 히바우두(43)가 아들 히바우지뉴(20)와 함께 같은 경기에서 골을 넣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현재 브라질 세리에 B 모지미링의 구단주로 현역에 복귀한 히바우두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모지미링에서 벌어진 마카에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었다.

전반 3분 만에 아들 히바우지뉴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가운데 히바우두는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리면서 '부자(父子)'가 함께 득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낳았다.

아버지의 득점에 자극받은 탓인지 히바우지뉴는 전반 42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날 모지미링이 3-1로 승리하면서 히바우두 부자가 모두 골을 넣는 기록까지 나왔다.

최근 자신의 복귀 뒤 소속팀의 2경기 연속 무패를 이끈 히바우두는 "골을 넣어서 행복하고 아들이 2골을 터뜨리는 모습까지 지켜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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