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7:02 (화)
김재식-정희석, 광주 유니버시아드 한국 테니스 지휘봉
상태바
김재식-정희석, 광주 유니버시아드 한국 테니스 지휘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4.2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에서 열리는 대회, 좋은 성적 거둘 것" 한목소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재식(울산대) 감독과 정희석(한국체대) 코치가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테니스를 지휘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0일 신순호 강화위원장 주관으로 회의를 열고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와 감독을 선임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하계대학 연맹전과 제69회 춘계대학 연맹전 단체전에서 울산대를 남대부 정상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김재식 감독이 선임됐다. 김 감독은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며 “단,복식과 단체전 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자 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 김재식 감독.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여자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한국 대학 테니스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체대에서 유망주들을 길러내고 있는 정희석 코치가 선임됐다. 정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여자팀을 맡아 힘들겠지만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전력을 극대화 시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화위원회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현(상지대), 임용규(당진시청)를 비롯 정홍(건국대), 이재문(울산대)을 남자 대표에 합류시켰다. 여자 대표팀에는 에는 장수정(상지대), 한나래(인천시청), 이소라(NH농협은행), 설유나(한국체대)를 발탁했다.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계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문화, 교육의 역동적 어울림이 함께 할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제전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는 2015년 7월 광주광역시에서 펼쳐진다. 테니스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에 걸쳐 열린다.

▲ 여자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 정희석 감독.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