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1:00 (토)
'대화의 희열2' 모델 한혜진, 무명 없었다? "17살 첫 쇼, 서울패션위크 모든 브랜드 섰다"
상태바
'대화의 희열2' 모델 한혜진, 무명 없었다? "17살 첫 쇼, 서울패션위크 모든 브랜드 섰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6.01 2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대화의 희열2' 한혜진이 자신의 모델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한혜진은 고등학생인 17살에 첫 쇼에 서 화려한 데뷔를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2'에서는 국내의 대표 모델 한혜진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톱 모델로 세계적인 쇼에서 활약했다. 

 

[사진 = KBS 2TV '대화의 희열' 방송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대화의 희열' 방송화면 캡처]

 

한혜진은 "모델 학원에 한 달을 다닌 후 오디션에 뽑혀 '서울패션위크'에 서게 됐다. 당시 수십개 브랜드 모든 런웨이에 서고 심지어 남성 브랜드의 런웨이에도 섰다"며 충격적인 데뷔에 대해 설명했다.

한혜진은 무명이 없었냐는 질문에 "무명이 없었다"라며 전설적인 모델 다운 대답을 했다.

당시 한혜진은 기존의 모델들과는 다른 큰 키와 짧은 허리, 작은 얼굴과 매력적인 모습으로 각광받았다. 첫 쇼를 섰던 한혜진은 "그 때 너무 좋았다. 언젠가 죽는다면 런웨이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대화의 희열' 방송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대화의 희열' 방송화면 캡처]

 

한혜진의 첫 쇼는 마냥 행복한 일은 아니었다. 한혜진은 17살에 탈의를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꼈고 현장에서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선배들의 구박도 있었다. 그러나 한혜진은 "무대 앞에 설 때 모든 괴로움이 사라졌다. 다시 백스테이지로 가기 싫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말했다.

한혜진은 "지금도 런웨이가 좋다. 엄청 긴 런웨이가 있다. 저는 그런 런웨이를 진짜 좋아한다"라며 남다른 무대 사랑을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