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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 대한적십자 도네이션 월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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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 대한적십자 도네이션 월 등재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5.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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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재능기부 물질기부 공로 인정받아 4등급 명예장도 수상

[스포츠Q 용원중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29)가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 수상에 이어 적십자 도네이션 월(Red Cross Donation Wall)에 등재됐다.

임형주는 8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8회 세계 적십자의 날 행사에서 김성주 총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중 4등급에 해당하는 명예장을 받았다.

지난 2005년 19세의 나이로 대한적십자사 역대 최연소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형주는 이후 10여 년간 각종 자선 행사와 봉사활동, 홍보 캠페인 및 CF, 지면광고 등에 노 개런티로 재능 기부를 해왔다.

 임형주는 또한 2006년과 2007년 각각 ‘대한적십자사 태풍 이재민 긴급구호 성금’  ‘MBC 명사들의 사랑 나눔 성금’으로 1100만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세월호 참사 추모 헌정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 음원 수익금 5700만 원을 세월호 참사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위해 기탁하는 등 물질 기부를 병행했다.

▲ 팝페라 테너 임형주(오른쪽)가 8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4등급 명예장을 받은 뒤 도네이션 월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임형주는 런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유공장 중 4등급인 명예장을 받았으며, 적십자 도네이션 월(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및 단체를 예우하기 위해 개인 이름 및 상호명을 동판에 새겨 등재)에 역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최초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새겼다.

임형주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하려 노력해 왔는데 이렇게 명예장까지 받게 돼 송구스럽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나눔활동을 전개하라는 뜻이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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