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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아이유 꺾고"… 황인욱 '취했나봐' 차트 깜짝 1위? [Q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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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아이유 꺾고"… 황인욱 '취했나봐' 차트 깜짝 1위? [Q차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5.25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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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황인욱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이유X슈가, 오마이걸, 볼빨간사춘기X백현 등을 제쳤다. 놀라운 성적 추이에 누리꾼이 주목하고 있다.

황인욱의 신곡 '취했나봐'가 발매 당일 음원사이트 지니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보였다.

황인욱의 '취했나봐'는 24일 오후 6시 발매와 동시에 지니 실시간 차트에 진입한 뒤, 꾸준히 기록이 올라 차트 프리징(음원 사이트에서 이용자가 급감하는 오전 1시~7시에 실시간 차트를 운영하지 않는 제도) 직전인 25일 오전 1시에 차트 1위에 올랐다.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차트 1위 후 황인욱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트 1위. 친구처럼 즐겁고 유쾌한 회사 가족분들과 '취했나봐'를 함께 만들어 주신 최고의 감독님 스태프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용자 점유율 1위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도 25일 오전 8시 실시간 차트에서 직전 차트보다 17위 상승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는 전미도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가 차지하고 있다.

황인욱의 신곡 '취했나봐'는 떨림 가득한 사랑 고백을 앞둔 감정을 담은 노래로 황인욱 특유의 저음과 대화를 나누듯 이어지는 가사, 부드럽게 흘러가는 멜로디로 감성을 극대화했다. 지난 24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황인욱과 걸그룹 라붐 솔빈이 출연했으며, 또한 오랜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사랑을 고백하기 직전의 떨리는 마음을 서정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사진=지니뮤직 홈페이지 캡처]
황인욱 '취했나봐'는 발매 다음날 차트 프리징(오전 1시) 직전 1위를 차지했다. [사진=지니뮤직 홈페이지 캡처]

 

다만 황인욱의 '취했나봐'가 주로 아이돌 팬덤이 차트 성적을 올리기 위한 스트리밍에 집중하는 시간대인 심야시간에 급격한 순위 상승을 보인 것을 두고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해당 곡의 댓글창에는 황인욱의 '사재기'를 주장하는 누리꾼과 반박하는 누리꾼들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취하고 싶다'로 데뷔한 황인욱은 지난해 11월 박경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로 언급되며 '음원 사재기 폭로'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황인욱 측은 "당사 소속 가수 황인욱에 대해 실명을 거론하며 사재기를 언급한 모 가수의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또한 "당사는 이런 상황을 묵과할 수는 없는 바, 해당 논란을 바로잡기 위해 차후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해당 SNS 게시 후 추가로 유포되는 허위사실 등 악의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멜론은 지난 19일 "순위 경쟁보다는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과 트렌드를 발견하고, 감상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지금 1시간의 이용량으로 집계하는 실시간 차트는 최근 24시간으로 기준을 변경한다"는 차트 개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멜론, 지니, 벅스 등 음원사이트에서 제공 중인 기존의 1시간 단위 '실시간' 차트는 이른바 '사재기', '스트리밍 총공(총공격)' 등에 의해 차트 왜곡이 쉽게 일어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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