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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포 강수일, K리그 클래식 12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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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포 강수일, K리그 클래식 12R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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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수 4명, 각 포지션별 위클리 베스트 선정…전북·울산·포항 선수 각 2명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강수일(제주)이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강수일은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발표한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전남 수비진을 흔들며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발휘해 2골을 넣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공격수 부문 위클리 베스트와 함께 MVP로 선정됐다.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전남과 홈경기에서 강수일의 2골로 3-2로 이긴 제주는 포지션별로 한 명씩 모두 4명의 위클리 베스트를 배출했다.

▲ 강수일이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주간 MVP에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골키퍼 김경민은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을 펼쳐 주전 김호준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고 헤딩골을 넣은 이용과 1도움을 기록한 윤빛가람도 각각 수비수와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다.

울산 현대와 포항, 전북 현대에서도 2명씩 위클리 베스트 선수가 나왔다.

울산에서는 2골을 터뜨린 양동현과 도움 1개를 올린 제파로프가 각각 공격수와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다. 포항 선수로는 미드필더 김승대와 수비수 김광석이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고 전북 김형일과 김기희는 나란히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한 자리는 광주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부산 미드필더 주세종에게 돌아갔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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