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6' 준우승 이후 정식 데뷔하는 김필이 티저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매리 미(Marry Me)' 이후 약 2개월만이다. 당시 김필은 결혼을 앞둔 배우 박수진과 함께 웨딩화보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3일 오전 김필은 '슈퍼스타K'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perstark)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필 프리(Feel Free)'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필은 석양이 물든 바닷가에서 물구나무를 선 채 자유분방하고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운동으로 다져진 상반신 노출이 시선을 끈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내추럴한 복장을 소화해내며 다른 분위기의 매력을 발산한다. 기타를 메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는 뮤지션으로서의 카리스마도 뽐냈다.
김필 측은 "이번에 공개된 티저이미지는 'Feel Free'의 메인 테마 중 하나로, '슈퍼스타K6' 출연 이후 김필의 변화를 담아냈다. 스스로를 가둬둔 곳에서 나와 자유롭고 편안하게 음악을 하겠다는 ‘뮤지션 김필’으로서의 한층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고 전했다.
김필은 지난해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독특한 음색과 매력적인 면모로 인기를 얻었다. 경연에서 부른 곡인 '얼음요새', '당신만이', '바람이 분다', '걱정말아요 그대' 등이 널리 사랑받았다.
김필의 첫 번째 미니앨범 'Feel Free'는 요즘 사람들이 틀에 박힌 사고로부터 유연해지고 원하는 것과 마주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재거나 망설이지 말고, 조금 더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후회 없는 사랑과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김필은 오는 11일 첫 번째 미니앨범 'Feel Fre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