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타 "무리뉴 첼시 감독은 팔카오의 엄청난 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라다멜 팔카오(29·AS 모나코)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복귀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4일(한국시간) “첼시가 팔카오를 임대로 영입하는 것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에서 임대로 뛴 팔카오는 경기력이 기대를 밑돌아 AS 모나코 복귀가 확정된 상태다.
2014~2015시즌 AS 모나코에서 맨유로 임대 이적한 팔카오는 리그 26경기에 출전, 4골 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맨유는 완전 영입을 포기하고 팔카오와 인연을 정리하기로 했다.
차기팀은 첼시가 유력하다. 발렌시아와 리버풀이 후보군으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영국 현지 언론이 잇따라 첼시 이적설을 보도해 다음 시즌 첼시행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적료와 주급이 매우 높아 부담되지만 첼시는 팔카오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팔카오가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 첼시의 한 관계자는 데일리스타를 통해 “팔카오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그의 엄청난 팬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첼시는 팔카오를 완전 영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스타는 팔카오의 첼시행이 완전 이적이 아니라고 전했다. 첼시는 맨유처럼 팔카오를 일단 임대로 영입한 뒤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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