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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EPL 이적설, 기성용과 한솥밥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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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EPL 이적설, 기성용과 한솥밥 먹나?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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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스완지, 사우샘프턴, 선덜랜드와 셀틱으로부터 관심 받고있어"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중국 슈퍼리그의 대표적인 중앙 수비수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FL) 팀으로부터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7일(한국시간) "EPL 스완지 시티, 사우샘프턴, 선덜랜드, SPFL 셀틱 등 여러 팀들이 김영권의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팀명을 거명하며 이적설을 보도했다.

데일리스타는 "김영권은 오늘 12월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며 "이런 이유로 75만 파운드(13억 원)의 값싼 가격에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권은 2012년 오미야 아르디자(일본)에서 광저우로 이적해 중국 슈퍼리그 3연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큰 활약을 했다. 이에 당시 감독이었던 마르첼로 리피 감독에게 총애를 받았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리피 감독은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맡고 있던 알렉스 퍼거슨 에게 "김영권은 맨유에서 필요한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추천했다.

광저우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는 김영권은 최근 부상으로 쓰러졌다. 양쪽 무릎이 모두 좋지 않아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이 사이 광저우는 리그에서 2위에 밀려났고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성남에 승리했지만 고전해야 했다. 이에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까지 경질되는 등 광저우는 김영권의 공백에 고비를 맞고 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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