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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무리뉴, 팔카오 아닌 이과인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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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무리뉴, 팔카오 아닌 이과인과 재회?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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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과인 영입 위해 515억원 준비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곤살로 이과인(28·나폴리)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9일(한국시간) "공격수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과인을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515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첼시를 떠나기로 한 디디에 드로그바의 대체자로 이과인을 고려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라다멜 팔카오를 임대로 영입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무리뉴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이과인이었다.

이과인은 무리뉴 감독과 2010~2011 시즌부터 3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같이 생활한 적이 있어 무리뉴 감독이 구사하는 전술과 움직임에 대한 적응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4골에 그친 팔카오보다 이과인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하지만 이과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쟁자들을 제쳐야 한다. 미러는 "맨유, 유벤투스, 아스널 등도 이과인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과인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18골을 넣었다. 2006~2007 시즌부터 2012~2013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190경기 107골을 넣었고 나폴리에서는 두 시즌 동안 69경기에서 35골을 기록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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