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7:48 (금)
'이시영표 액션' 기대 높이는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상태바
'이시영표 액션' 기대 높이는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6.10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 방송을 앞두고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OCN 새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 이시영은 엘리트 형사 차윤미 역을 맡는다. 이시영은 복싱선수로서의 활동, 최근 파일럿 예능 '레이디, 액션' 출연으로 그의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10일 공개된 사진에서 이시영은 청바지에 가벼운 재킷을 걸친 차림으로 경찰차에 기대 서 있다. 방송 관계자는 "이시영은 본 촬영 전부터 형사들의 움직임, 말투, 눈빛 등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차윤미에 색을 입혀왔다. 예로, 어깨에 닿는 생머리와 타이트한 청바지는 여성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활동성을 중요시하는 차윤미의 성격을 단적으로 표현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 이시영 [사진=CJ E&M 제공]

또한 "동작이 큰 액션 장면에서는 날렵한 몸동작으로 화려함을 보여주면서,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는 차윤미의 불안정한 내면을 미세한 눈빛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채널 OCN이 선보이는 첫 미니시리즈다. 앞서 '나쁜 녀석들' 등 드라마가 매회 다른 에피소드 중심이었다면, 이번 16부작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신부가 사라진 상황에서 그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랑과 분노를 설정으로 둔다. 하나의 설정 아래 이야기가 전개돼 나간다.

OCN은 그간 이른바 '장르' 드라마들을 선보여왔다. 흔히 드라마에 주된 소재로 등장하는 러브라인 외에도 추리, 액션 등을 중심으로 했다. ‘특수사건전담반 TEN’, ‘뱀파이어 검사’, ‘실종느와르 M’ 등이 그 예로, OCN 측은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는 "미스터리한 이야기와 난이도가 높은 액션이 결합한 '감성액션' 장르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작진은 “기존 OCN 장르물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즐겼다면, 이번 드라마는 회사원 김도형(김무열 분)이 직접 수사를 주도하는 모습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오는 20일 첫 방송을 한다. 배우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