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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화정' 투입, 차예련 대신 소용조씨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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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화정' 투입, 차예련 대신 소용조씨 캐스팅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6.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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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김민서가 '화정'에서 훗날 인조의 후궁이 될 소용조씨 역에 캐스팅을 확정했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측은 29일 극의 중 후반을 책임질 소용조씨 역에 김민서가 낙점됐다고 밝혔다.

김민서가 맡은 소용조씨는 천첩 소생으로 신분상승의 꿈을 안고 궁녀로 입궐, 인조의 후궁이 되어 국모의 자리까지 넘보는 야심에 찬 여인이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민서는 전작 사극 '해를 품는 달'에서 중전 윤보경 역을 맡아 어진 외모와 상반된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년 만에 사극에 복귀하는 김민서가 '화정'에서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정' 제작진 측은 "24회부터 악녀 소용조씨 역에 김민서가 새롭게 투입되면서 인조 역의 김재원과 더불어 악행을 일삼을 예정"이라며 "향후 인조와 소용조씨의 상상초월의 악행들이 조선에 큰 영향을 끼치며 광해와 정명, 주원의 운명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화정' 측은 소용조씨 역에 내정됐던 배우 차예련이 출연 포기를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차예련은 일정상의 문제로 이번 출연을 철회했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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