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14분 메시의 프리킥 상황, 1-0으로 앞서나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마르코스 로호의 발이 과연 아르헨티나를 코파 아메리카 결승으로 이끌 것인가. 로호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진출에 가깝게 다가섰다.
아르헨티나는 1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드 콘셉시온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전반 14분 리오넬 메시의 왼발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로호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 미드필드 왼쪽 빅토르 카세레스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에서 메시가 왼발로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로호가 이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골문을 열었다. 역시 메시의 '명불허전' 왼발 프리킥이 빚어낸 번개골이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메시, 앙헬 디 마리아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오는 5일 칠레와 정상을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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