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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역사저널 그날, 세계가 주목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살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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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역사저널 그날, 세계가 주목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살피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7.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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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역사저널 그날’이 백제 후기 200년간의 흥망성쇠를 간직하고 있는 백제역사지구를 찾는다.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될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다룬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와 부여, 익산을 소재로 한 문화유산으로, 수도 한성의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기 위한 몸부림이 담겨있는 유적지다.

▲ KBS1 '역사저널 그날' [사진=KBS 제공]

방송에서는 무령왕릉의 졸속 발굴에 관해 논한다. 훼손된 다른 무덤들과는 달리, 온전한 모습으로 발견돼 높은 역사적 가치를 품고 있는 무령왕릉이었지만 12시간만에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한국 고고학 역사에 오점을 남긴 최악의 발굴이었다. 그래서 역사저널 그날 측이 모셨던 패널 최태성 선생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어 백제가 글로벌한 국가임을 상징하는 금동대향로를 만난다. 금동대향로는 사비를 국제교류의 중심으로 만들었음을 사실로 입증해 보이는 완벽한 유적이었다. 금동대향로에 그려진 희귀동물을 통해 글로벌 국가를 만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백제의 제 2의 수도에서 발견된 구덩이는 패널들의 시선을 끌었다. 왕궁리 유적에서 발견된 깊이 3.4m의 대형 구덩이는 백제의 공동 화장실이었다. 대형 구덩이 근처에서 발견된 무언가의 용도를 알아보고 무왕의 정치적 승부수로써의 익산을 분석했다.

이번주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수도를 몇 차례 옮기며 부흥을 꿈꿨던 백제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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