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을 무대가 나올까.
5일 방송하는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대 가왕 자리를 놓고 복면가수들이 치열하게 대결한다. '복면가왕' 제작진들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도 복면가수들은 판정단들을 눈물짓게 만드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감수성을 자극하는 진솔한 무대로 판정단의 기립박수와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인 '소녀감성 우체통' '오 필승 코리아' '장래희망 칼퇴큰'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승부를 펼친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가수 이기찬, 다이나믹듀오 개코, 개그맨 고명환, 배우 문희경과의 대결 끝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4인의 대결 끝에 선발된 결승 진출자가 클레오파트라와의 대결에서 어떤 무대를 선사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 그동안 '클레오파트라'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바비킴의 '사랑..그 놈', 노을의 '만약에 말야',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으로 무대를 펼쳤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택했음에도 항상 기대에 보답하는 무대를 펼쳤다.
'클레오파트라'는 지난 방송에서 에이핑크 정은지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최초로 가왕 3연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가왕 자리를 지켜 4연승에 오른다면 '복면가왕'의 역사를 또다시 새로 쓰게 되는 것이다.
7대 가왕전은 5일 오후 4시50분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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