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3:32 (월)
500만 돌파 '쥬라기 월드' 광속 흥행의 법칙
상태바
500만 돌파 '쥬라기 월드' 광속 흥행의 법칙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06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투 트랙' 전략의 승리다.

지난 6월11일 개봉하며 올 여름 극장가 성수기의 포문을 연 오리지널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가 누적관객수 50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주말 동안 35만 관객을 동원하며 6일 오전 10시 기준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흥행 폭발력을 보이는 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한국영화 '연평해전' 틈바구니에서 이룬 성과다.

 

이는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37일보다 12일 앞당긴 25일만의 기록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쥬라기 월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혼'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판타스틱4' 등 시리즈 영화의 신작 퍼레이드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익숙한 기본 줄거리 및 친근한 캐릭터로 중장년층 영화팬들의 복고 심리를 자극함과 동시에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신선한 얼굴들을 기용함으로써 젊은 관객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시리즈 영화'의 투 트랙 전략을 철저히 견지함으로써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극비수사'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 뒤에 개봉한 영화들보다 더욱 튼튼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