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1:00 (토)
'스물' '쓰리 썸머 나잇' 잇는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40대 청춘영화 '올레'
상태바
'스물' '쓰리 썸머 나잇' 잇는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40대 청춘영화 '올레'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18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해 상반기 개봉돼 흥행에 성공한 20대 세 친구의 성장담 '스물, 7월16일 개봉한 30대 세 친구의 짜릿한 일탈을 그린 '쓰리 썸머 나잇'에 이어 마흔을 앞둔 세 남자의 청춘 회복 프로젝트 '올레'(감독 채두병)이 촬영을 마쳤다.

일, 건강, 로맨스 모든 것에 쉼표가 필요한 나이 서른 아홉의 세 남자가 제주도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올레'는 지난 5월14일 제주공항에서의 촬영을 시작으로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7월5일 크랭크 업했다.

연극무대 출신 연기파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은 더 이상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사라진 남자의 추억, 공감, 로맨스를 각기 다른 개성으로 그려낸다.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유쾌한 웃음은 제주도의 눈부신 풍광가 더해져 감성을 배가할 전망이다.

신하균 오만석 박희순이 서른 아홉 세 남자의 우정과 상실감을 담은 영화 '올레'에서 연극배우 출신다운 탄탄한 연기호흡을 펼친다.

첫 장편영화 연출에 나선 채두병 감독은 단편영화 '시크릿 선'으로 각종 세계 독립영화제와 단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실감 속에 살아가는 서른 아홉 남자의 이야기를 새로운 감성으로 채워냈다.

첫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대기업 과장 중필, 14년간 준비해온 사법고시 폐지 소식에 꿈을 잃고 방황하는 수탁,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뉴스 앵커이자 유일한 유부남 은동 역을 맡은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은 각각 “제주도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촬영했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 “이렇게 재미있는 촬영은 손에 꼽을 정도다. 완성된 작품도 너무나 기대가 된다” “촬영이 끝난 뒤에 더욱 소중함이 느껴지고, 언제나 꺼내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