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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놀라운 흥행...게임 덕후 사로잡은 추억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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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놀라운 흥행...게임 덕후 사로잡은 추억사냥?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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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픽셀'(감독 크리스 콜럼버스)이 지난 주말 동시기 개봉작 흥행 1위를 차지하며 여름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20일 오전 기준)에 따르면 '픽셀'은 개봉 첫 주 46만9811명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는 '인사이드 아웃' '연평해전'에 이어 3위다.

클래식 게임 아케이드 캐릭터들의 지구 침공과 이들을 막기 위한 게임 고수 3인방의 전투를 다룬 작품이다. 개봉 이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귀여운 게임 캐릭터들이 동심을 자극한다”는 관객 평으로 세대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임을 입증했다.

 

'픽셀' 흥행 돌풍의 배경엔 단연 영화의 주연급이라 할 수 있는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있다. 30년 전, 전세계 오락실을 지배해 아이들을 열광하게 했던 팩맨, 갤러그, 스페이스 인베이더, 동키콩과 같은 게임 캐릭터들이 생생하고 파워풀한 모습으로 관객의 눈귀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게임 '덕후'들이 세상을 구한다는 기발한 스토리, ‘복셀(Voxel)’을 이용한 화려한 CG효과가 더해져 3D의 장점을 잘 살린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 '나홀로 집에' 시리즈,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를 만든 가족 오락영화의 대가 크리스 콜럼버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미셸 모나한, 피터 딘클리지가 출연한다.

귀여운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의 반전 매력이 도드라지는 '픽셀'은 지난 7월16일 IMAX 3D로 국내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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