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개봉 이후 전 세대를 가로지르는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극장가를 접수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9일 개봉한 '픽사'는 11일째인 19일 무서운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는 206만6213명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보다 1주일 빠른 속도이자 미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영화 사상 국내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이다.
해외 투어 중에 한국 관객 200만 돌파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피트 닥터 감독과 조나스 리베라는 벅찬 감동의 감사 영상을 전했다. 조나스 리베라는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몇 년 간 이 영화를 위해 노력했는데 이런 좋은 결과가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으며, 피트 닥터 감독은 유창한 한국어로 “200만 대박!”을 외치며 감격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의 머리속 '감정 콘트롤 본부'에서 불철주야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5가지 감정이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11세 소녀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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