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꺾은 퉁키는 4연승을 넘는 가왕이 될 수 있을까. 김연우를 꺾은 퉁키가 김연우의 연승기록마저 넘어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김연우를 꺾고 새 가왕으로 등극한 '노래왕 퉁키'를 저지하기 위한 8인의 복면가수가 출연한다. 8대 가왕에 등극한 퉁키의 연승행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첫 무대다.
'퉁키'의 복면 뒤 얼굴이 가수 이정일 것이라는 누리꾼 수사대의 예상이 적중할지도 관심사다. 이미 누리꾼 수사대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라는 사실을 목소리와 몸짓 등으로 정확히 맞췄다.
'노래왕 퉁키'는 지난 12일 '냉혈인간 사이보그'로 분한 김태균과 함께 '달빛 창가에서'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가왕 도전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노래왕 퉁키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소화했고,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로 일반인 판정단과 연예인 판정단 모두를 기립하게 만들었다. 가왕 김연우는 '한오백년'과 '진도 아리랑'으로 퉁키에 대적하는데 실패해 가왕 자리를 내려놨다.
한편, 26일 방송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26.2%의 주인공 김연우가 가면을 벗고 출연해 특별무대를 꾸민다. 연예인 판정단에는 엑소 수호, 가수 겸 작곡가 김현철, 성유 서유리가 합류해 날카로운 추리력과 음악적 식견을 드러낸다.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매 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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