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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 임지연 '눈물의 이별' … "서로 죽이는 삶 선택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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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 임지연 '눈물의 이별' … "서로 죽이는 삶 선택 말자"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5.07.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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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하희도 기자] 유창수(박형식)와 이지이(임지연)가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술에 취한 지이는 창수의 마음을 거절했다. 지이의 "다시 사랑하지 않을 거다. 혼자 늙어 죽을거다"는 말에 창수는 "너와 함께 하려고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아느냐"고 답했다. 

그러나 지이는 "그래봤자 기쓰고, 기쓰다 헤어질거다"며 "지금 상처받으라고 말한거다. 다시 헤어지기 싫다. 다시 만나면 또 헤어지지 않느냐. 마음이 언제 변할지 어떻게 아느냐"고 자조했다.

 

여기에 창수는 "내가 널 이렇게 만든 거냐. 네가 날 사랑해서 이렇게 된 거냐"고 물었고 지이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전했지만 지이는 "나 지금 취했다. 오늘 말은 다 잊을거다"며 그를 외면했다. 

이에 앞서 지이와 창수는 함께 밥을 먹으며 한 차례 대화를 나눴다. 자신의 집 근처로 이사 오라는 창수에게 지이는 "내 능력으로 갈 수 있는 동네가 아니다. 결혼은 편한 사람들과 하는 게 좋다고 들었다. 우리도 그렇게 살자"며 "개구리와 전갈이 강을 건너면 같이 죽는다. 그리움을 품고 같이 살아있자. 서로 죽이는 삶을 선택하지 말자"고 말했다.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월, 화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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