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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루잉 영입경쟁, 맨시티-PSG 양자구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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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루잉 영입경쟁, 맨시티-PSG 양자구도로?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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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데 브루잉에 적극적 관심…현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는 이적 불가 방침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유럽 이적시장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케빈 데 브루잉(24‧볼프스부르크)을 원하는 팀이 한 팀 더 생겨났다.

미국 언론 폭스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데 브루잉이 자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뽑힌 데 브루잉은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는 물론 그를 지켜보는 다른 팀까지도 매료시켰다.

먼저 관심을 보인 쪽은 맨시티였지만 어느새 PSG가 데 브루잉의 거취에 관심을 보이며 조용히 영입 경쟁에 끼어들었다.

정작 데 브루잉의 소속팀인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내지 않기 위한 방법을 쓰고 있지만 데 브루잉은 생각이 다르다. 데 브루잉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이번 여름에 이적할 수도 있다는 가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 브루잉은 독일 언론 키커를 통해 "나도 다음 시즌에 어디서 뛸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말을 남겼다.

아직 맨시티와 PSG 모두 구체적인 제안을 걸어오지 않은 가운데 데 브루잉이 볼프스부르크 잔류와 이적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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