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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최대 경쟁자' 플라티니, 주말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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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최대 경쟁자' 플라티니, 주말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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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방송 "유럽 외 남미·아시아·북중미 지지 기반 확인, 144표 확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드디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 선거 출마의 뜻을 굳혔다. 역시 FIFA 회장직을 바라보고 있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강력한 경쟁자다. 아니 정몽준 명예회장보다 훨씬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공영 BBC 방송은 28일(한국시간) "플라티니 UEFA 회장이 4개 대륙연맹의 지지를 확인하고 오는 주말에 FIFA 회장직 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BC 방송은 "플라티니가 UEFA 뿐 아니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아시아축구연맹(AFC),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의 지지를 확인했다"며 "지지가 확고하다면 플라티니는 안정적으로 144표를 확보해 무난하게 제프 블래터에 이어 FIFA 회장직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영국 BBC 방송이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오른쪽)이 주말 FIFA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만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플라티니 회장. [사진=정몽준 명예회장 공식 홈페이지 캡처]

FIFA 총회에서 진행되는 회장 선거는 모두 209표이고 이 가운데 3분의 2 이상인 140표를 받아야 1차 투표에서 당선될 수 있다. 플라티니가 안정적으로 144표를 확보했다면 이미 경쟁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플라티니 회장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지 선정 때 카타르를 물어줬다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 유럽리그의 클럽이나 선수들은 카타르에서 겨울에 월드컵이 열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 때문에 최대 기반인 UEFA에서 이탈표가 나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플라티니 회장은 이번 FIFA 회장 선거에서 가장 당선될 확률이 높은 후보다. 정몽준 명예회장이 내년 2월 26일 열리는 FIFA 회장 선거까지 어떤 묘수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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