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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출근-시즌 첫 코치 변경-인터뷰 취소, 고뇌하는 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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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출근-시즌 첫 코치 변경-인터뷰 취소, 고뇌하는 김성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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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부상 이용규 대신 채기영 등록, 장민재-구본범도 등록

[대전=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화가 팀 훈련 없이 경기를 치른다. 엔트리에도 대폭 변화가 있다. 왼쪽 종아리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은 이용규가 빠졌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오후 5시가 돼서야 나타났다. ‘특타’로 상징되는 김성근의 한화가 팀 훈련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엔트리 변경도 눈에 띈다. 이용규, 윤기호, 허유강을 내리고 채기영, 장민재, 구본범을 콜업했다. 우완 정통파 구본범에 포커스를 둔 것으로 보인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구본범의 불펜피칭을 유심히 지켜봤다.

박상열 코치가 퓨처스로 내려가고 3군 총괄코치였던 ‘레전드’ 이상군 코치가 1군으로 올라온 점도 눈여겨볼 요소다. 김성근 감독은 한화 사령탑에 부임한 이후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한 적이 없었다. 3군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켜본 이상군 코치를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한화 홍보팀 관계자는 “경기 시작 전 감독 인터뷰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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