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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 주장 역할도 '부주장 메시와 함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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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 주장 역할도 '부주장 메시와 함께라면'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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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케츠, 마스체라노와 함께 4명 주장단 선출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주장과 부주장으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1)와 리오넬 메시(28)가 각각 선정됐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주장 역할을 수행할 '주장단' 4명을 발표했다. 주장 선발은 바르셀로나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비밀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제1 주장으로 이니에스타, 부주장은 메시, 그 다음으로 세르히오 부스케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순으로 주장단이 구성됐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14시즌을 보내며 첫 주장을 맡은 이니에스타와 부주장 메시의 관계가 눈에 띈다. 이니에스타는 1일 골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축구선수로 가장 큰 특권을 누리는 것"이라며 "메시와 함께 어려운 상황들을 겪으며 이겨냈다. 우린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 이니에스타와 부주장 메시가 새 시즌 '찰떡호흡'을 예고하면서 바르셀로나 팀 분위기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주장단인 부스케츠와 마스체라노 역시 경험 면에선 절대 뒤처지지 않기 때문에 이니에스타와 메시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팀 분위기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현재 카타르의 알 사드로 떠난 사비 에르난데스가 주장을 맡아 유럽축구 사상 최초로 두번째 트레블을 이끄는 등 선수단을 훌륭하게 통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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