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1:02 (월)
'미씽' 공효진 엄지원, 사라진 보모와 딸 찾는 엄마로 대치
상태바
'미씽' 공효진 엄지원, 사라진 보모와 딸 찾는 엄마로 대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06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공블리' 공효진과 연기파 엄지원이 투톱으로 출격한다.

영화 '미씽: 사라진 아이'(감독 이언희)에 출연을 확정지은 공효진 엄지원은 지난 7월 말 촬영에 들어갔다.

'미씽'은 딸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 보모, 그들을 찾으려는 엄마의 4일간의 추적을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싸인', 영화 '박수건달' '소원'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엄지원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 지선 역을 맡았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일에 매달려 사는 지선은 자신의 딸 다은이 어느 날 갑자기 보모와 함께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필사적으로 아이를 찾아 헤매는 인물이다.

연기파 엄지원(왼쪽)과 공효진이 '미씽: 사라진 아이'에서 엄마와 보모로 이색 변신을 시도한다

엄지원은 '소원'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폭넓은 행보를 보여온 공효진은 지선의 아이를 키우는 보모 한매 역할을 맡았다. 지선의 딸을 자기 자식처럼 돌보는 한매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인물이다.

지금까지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면 '미씽: 사라진 아이'에서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벗어 던지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변신을 꾀한다.

'미씽: 사라진 아이'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충무로 최고 여배우 엄지원과 공효진의 만남에 김희원, 박해준이 가세해 힘을 싣는다. 김희원은 지선과 함께 한매를 추적하는 박형사를, 박해준은 한매가 아이와 사라진 이후 지선의 곁을 맴도는 인물 박현익 역할을 맡았다.

'…ing' '어깨너머의 연인'을 연출하며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스크린에 투영시켜 높은 몰입도와 공감대를 이끌어낸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