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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꽃보다 할배' 박수 속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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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꽃보다 할배' 박수 속 퇴장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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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세월호' 참사 여파로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SBS TV '정글의 법칙- 보르네오'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방송된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6%를 기록했다. 전회인 지난달 11일 방송 시청률 12.8%에서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VJ 특공대' 7.7%, MBC TV '사남일녀'는 5.0%로 집계됐다. 오후 9시에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5.6%, 오후 11시대 방송된 MBC TV '나혼자 산다'는 6.3%로 조사됐다.

▲ '꽃보다 할배-스페인'편(사진 위)과 '정글의 법칙-보루네오'편(아래)

지난 2월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보르네오'편은 김병만과 임원희, 봉태규, 이영아 등이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통하는 보르네오에서 벌이는 생존기를 보여줬다. 다음 편은 브라질 생존기다. 김병만을 주축으로 봉태규, 오종혁, 예지원 등이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tvN '꽃보다 할배-스페인'편 최종회는 같은 날 시청률 5.1%를 올렸다. 지난 3월 시작한 '꽃보다 할배-스페인'편은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7.7%로 출발, 이후 시청률이 10%에 육박하는 등 방송 내내 지상파 프로그램을 위협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바르셀로나 여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영향력을 확인했다.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4명의 '할배'와 '짐꾼' 이서진이 전 시즌에 이어 함께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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