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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멀티타점'에 웃은 NC, 브레이크 없는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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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멀티타점'에 웃은 NC, 브레이크 없는 6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07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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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마산 롯데전 13-0 대승…2위 수성

[스포츠Q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이호준이 최근 부진을 깨는 멀티타점을 폭발하며 팀 연승에 기여했다.

이호준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호준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롯데를 13-0으로 대파, 6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나성범, 에릭 테임즈 등 NC 중심타선은 연승 기간 연일 장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호준은 주춤했다. 이날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67에 2홈런 7타점에 그쳤다. 멀티히트를 친 경기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 이호준이 모처럼 멀티 타점을 올리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NC는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사진=스포츠Q DB]

하지만 이날 롯데전에선 안타와 타점을 각각 2개씩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첫 안타는 5회에 나왔다.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브룩스 레일리와 마주한 이호준은 우익수 방면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 타점 1개를 올렸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NC가 8-0으로 앞선 6회 1사 2루에선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추가 타점을 올렸다. 알토란같은 타점을 뽑아내며 팀 대승에 힘을 보탠 이호준이다.

이날 NC 타선은 무려 19안타를 몰아치며 롯데 마운드를 맹폭했다. NC 타선의 무차별 폭격에 레일리는 5⅓이닝 동안 9실점(7자책)을 기록했고 이인복도 2⅔이닝 동안 4점을 헌납했다.

NC 타선은 이호준 외에도 조영훈이 1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에릭 테임즈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7이닝 동안 산발 5안타를 맞았을 뿐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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