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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타구'-박동원 '배트', 졸지에 배터리 잃은 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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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타구'-박동원 '배트', 졸지에 배터리 잃은 넥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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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민병헌 직선타에 오른쪽 종아리 강타, 박동원 양의지 스윙에 이마 맞아

[잠실=스포츠Q 민기홍 기자] 넥센이 졸지에 배터리를 잃었다. 투수는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맞았고 포수는 상대의 스윙 동작에 머리를 강타당했다.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두산 베어스전 4회말 무사 1루서 민병헌의 직선타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다. 그라운드에 드러누운 피어밴드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피어밴드(가운데)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3루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민병헌의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강타당했다.

넥센은 부랴부랴 김영민을 투입했다. 8승 7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인 2선발 피어밴드가 근육 파열같은 부상을 입게 될 경우 넥센은 순위 다툼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앞서 한화 이용규의 경우 KIA 박정수의 사구에 종아리를 맞고 4주 진단을 받았다.

앞서 3회말 수비에서는 포수 박동원이 두산 양의지가 스윙한 배트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렸다. 같은 포지션인 양의지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미안함을 나타냈다. 출혈이 심했던 박동원은 더그아웃으로 향해 응급처치를 받았다. 김재현이 대신 마스크를 썼다.

▲ [잠실=스포츠Q 이상민 기자] 박동원은 양의지의 스윙에 이마를 강타당해 많은 피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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