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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사' 두산 에이스 유희관 왼쪽 발목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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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사' 두산 에이스 유희관 왼쪽 발목 상태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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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내일 지켜볼 것" 유희관 "로테이션 지키겠다"

[잠실=스포츠Q 민기홍 기자] 두산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유희관은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을까.

유희관의 발목 상태는 두산팬의 최고 관심사다. 김태형 감독은 7일 잠실 홈 넥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유희관이 캐치볼 하는 것을 보면서 등판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거르려고 하지만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등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관은 전날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러닝 훈련을 하던 중 왼쪽 발목이 접질려 구단 트레이너에 업혀 야구장을 떠났다. 강남의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고 미세 염좌 판정을 받았다 유희관은 정상적으로 등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은 유희관이 8일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뜻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지켜봐야한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사진=스포츠Q DB]

이번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3.25로 다승 1위, 평균자책점 5위를 달리고 있는 유희관이 로테이션에서 빠지게 되면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는 두산은 치명상을 입는다. 더스틴 니퍼트의 합류해 치고 나가려던 두산으로서는 유희관의 발목에 온 신경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앤서니 스와잭에 대해서는 “컨디션은 좋다. 갖고 있는 공을 던진다”며 “하지만 중간에서 던지던 습관이 남아 있다. 자신이 던지던 스타일을 버리고 동양 야구에 빨리 적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스와잭은 2승 3패, 평균자책점 6.4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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