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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타점 신바람, 팀은 9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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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타점 신바람, 팀은 9연승 좌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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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지바 롯데전서 3타수 1안타 1타점…타율 0.312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3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높였다.

이대호는 7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12를 유지한 이대호는 최근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시즌 65타점째를 마크했다.

이대호는 최근 꾸준한 타격감을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갔다. 타점은 4회에 나왔다. 팀이 0-2로 뒤진 4회초 무사 주자 1,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5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소프트뱅크의 첫 타점을 생산한 이대호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율은 0.312를 유지했다.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2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에도 삼진 아웃됐다. 8회에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바 롯데에 5-6으로 져 9연승이 좌절됐다. 62승 30패 3무로 순위는 여전히 퍼시픽리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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