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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4' 최정문 7회전 탈락 "나 때문에 힘든 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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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4' 최정문 7회전 탈락 "나 때문에 힘든 분들께 죄송"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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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배신의 아이콘' 최정문이 결국 김경훈에게 데스매치에서 패배하며 '더 지니어스4 : 그랜드 파이널' 무대를 떠나게 됐다.

8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더 지니어스4 : 그랜드 파이널'7화에서 최정문은 데스매치로 펼쳐진 '같은 그림 찾기'에서 천재적인 기억력을 선보인 김경훈의 플레이에 눌려 탈락했다.

▲ 7회전에서 최종 탈락한 최정문 [사진 = tvN '더 지니어스4' 방송화면 캡처]

최정문이 탈락하게 된 것은 홍진호에 대한 배신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작부터 장동민에게 미운 털이 박혔던 최정문은 탈락 위기에서 홍진호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했지만, 마지막 순간 최강카드를 손에 들고도 베팅을 포기하며 자신을 구해준 홍진호의 등에 칼을 꽂은 것.

데스매치에 가지 않기 위해 홍진호에게 칼을 꽂았지만, 결국 홍진호의 고자질로 데스매치에 가게 된 최정문은 김경훈의 천재적인 기억력에 눌려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탈락 직후 최정문은 "그동안 저 때문에 힘들었던 플레이어분들이 많아서 죄송하다"며, "지금 그 결과를 내가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눈물과 함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정문은 "가장 죄송했던 분에게 드리고 싶지만, 그 중 가넷이 가장 적은 이준석씨에게 드리겠다"며 남은 가넷을 이준석에게 모두 건네고, "앞으로 살아남은 여섯 분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무대를 떠났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 8일 방송에서는 홍진호,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등 총 7인이 메인 매치 ‘시드포커’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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