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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우현, 알고 보니 엄친아? “아버지가 병원장, 감자탕·순대 대학에서 처음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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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우현, 알고 보니 엄친아? “아버지가 병원장, 감자탕·순대 대학에서 처음 먹어봐”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08.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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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원호성 기자] 코믹 감초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배우 우현이 외모에서는 전혀 짐작할 수 없는 화려한 엄친아였음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3’에 절친인 배우 안내상과 함께 출연한 우현은 방송을 통해 외모와는 전혀 어울려 보이지 않는 고급진 스펙 공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현은 특유의 노안과 작은 키로 ‘시실리 2km’, 시트콤 ‘올드 미스 다이어리’, ‘조선 명탐정’, ‘태양은 가득히’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코믹 감초연기를 펼치며 얼굴을 알린 배우.

▲ 13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3'에서 엄친아 반전 스펙을 공개한 배우 우현 [사진 = KBS 제공]

‘백 투 더 스쿨’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 투게더3’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에서 우현은 연세대 신학과 출신이라고 학벌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우현의 절친인 안내상은 “반전은 우현을 따라올 사람이 없다”며, “집안도, 아버지도 반전”이라며 우현을 둘러싼 궁금증을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안내상의 말에 우현은 “아버지가 병원장이셨고, 어린 시절 소고기와 장어 이외에는 먹어본 적이 없다”며, “감자탕, 순대 이런 음식도 대학에 가서 처음 먹어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미선은 그런 우현의 말에 “그런 것만 먹고 자랐을 것 같다”고 답했고, 유재석도 “드라마 속 재벌 2세의 실제 모델이 바로 우현씨”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현의 반전 스펙은 ‘잘 살았던 어린 시절’이 전부가 아니다. 우현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연세대 신학과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살이를 한 과거와 함께, 1987년 6월 항쟁의 시발점이 된 이한열 열사 최루탄 사망사건 항의 집회 당시 선봉에 태극기를 들고 서서 미국 시사잡지가 선정한 이 주의 사진 소개된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우현의 충격적인 반전 스펙 공개로 한층 흥미를 더하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 여름스페셜 야간매점 ‘백투더스쿨 특집’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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