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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에 눈독 들이는 첼시, 걸림돌은 바이아웃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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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에 눈독 들이는 첼시, 걸림돌은 바이아웃 조항?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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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나폴리, 1217억 책정…맨시티로 간 스털링의 1.5배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첼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28·나폴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걸림돌은 비싼 이적료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간) "첼시가 나폴리를 떠나기 위해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이과인의 영입을 준비중"이라며 "첼시가 조만간 나폴리에 공식 제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폴리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는 이과인은 최근 이탈리아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며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 첼시로서는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하는 이과인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때마침 첼시는 스트라이커 자원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100% 컨디션이 아니고 라다멜 팔카오와 로익 레미는 코스타의 대체자 역할을 하기에 다소 부족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공격 자원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 걸출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과인의 이적료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금액으로 6600만 파운드(1217억 원)로 책정하고 있다.

이는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건너간 라힘 스털링이 기록했던 4400만 파운드(800억 원)의 1.5배나 된다. 스털링은 젊은 선수인 반면 이과인은 어느새 30을 바라보는 중고참이어서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나 높다. 첼시가 아무리 부자구단이라고 하더라도 이과인에게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모두 주고 데려올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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