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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맨유-첼시, 레알 유망주 루카스 시우바 놓고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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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맨유-첼시, 레알 유망주 루카스 시우바 놓고 3파전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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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에 온지 이제 7개월, 이적 가능성은 낮은 상태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주 루카스 시우바(22)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가 루카스 시우바를 영입하기 위한 3파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스타는 이들 중 아스널의 영입 의지가 가장 높다며 "아스널이 지난 시즌에도 루카스 시우바에 제안을 했을 만큼 영입하고자 하는 의욕이 크다. 프란시스 코클랭이나 미켈 아르테타의 훌륭한 대체자원으로 그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크루제이루에서 지난 1월 레알에 이적한 루카스 시우바는 2014년 브라질리그 최우수 미드필더로 꼽혔던 우수한 자원이다. 입단하자마자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해 데뷔 시즌 1경기 출전에 그친 루카스 시우바는 뛸 수 있는 팀을 찾기 위해 임대 혹은 이적을 고려하고 있던 상태였다.

루카스 시우바에게 레알 내에서 경쟁 상대들은 쟁쟁하다. 우선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할 수 있는 루카 모드리치가 버티고 있고, 토니 크루스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레알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뛰어난 유망주 자원 중 하나인 루카스 시우바를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데일리 스타는 "베니테스 감독은 루카스 시우바가 레알이 온지 7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레알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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