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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최원영, "이준호의 삶 고통스럽지만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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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최원영, "이준호의 삶 고통스럽지만 행복했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8.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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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배우 최원영이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종영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최원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최원영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너를 기억해' 속 최원영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최원영은 쓸쓸함과 오싹함이 공존하는 사이코패스 '이준호'로 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원영은 섬뜩함을 자아냈던 살인마와는 다른 환한 미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 '너를 기억해' 최원영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속 최원영은 리허설에서 스탭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다가도 촬영이 시작되자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원영은 순수한 얼굴로 인파속에 녹아드는 사이코패스 이준영의 마지막 순간을 집중력있게 연기했다.

최원영은 현장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너를 기억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뜨겁고 치밀한 이야기를 써준 작가님, 섬세하고 예민한 연출을 해주신 두 감독님 그리고 그 모든걸 가능하게 도와준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너를 기억해'의 이준호라는 인물로 살 수 있어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행복했다"며 드라마를 만든 모든 이들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최원영이 출연한 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한국의 웰메이드 수사물로 매 회 반전과 기대감을 선사해 '명드라마'라는 찬사를 얻으며 16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너를 기억해'는 최원영 외에도 서인국, 장나라, 박보검 등 많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극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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