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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만 '암살'...'어벤져스2'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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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5만 '암살'...'어벤져스2'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 저격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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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1065만130명!

지난 광복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감독 최동훈)이 16일까지 1065만130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을 제치고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15일 764개 스크린에서 37만1582명을 모으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6일 767개 스크린에서 31만345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065만130명을 기록했다.

 

'암살'은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율(54%), 최고 오프닝 스코어(47만7600명), 역대 한국영화 작품별 일일 최다 관객수 2위(7월26일 95만639명), 역대 한국영화 작품별 주말 박스오피스 2위(7월24~26일 244만3171명)에 올랐다.

'암살'은 톱스타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조진웅, 오달수, 이경영, 김해숙, 최덕문, 조승우 등 멀티 캐스팅과 단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이 없는 감독 최동훈이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개봉 전부터 '1000만 영화' 기대를 증폭시켰다.

영화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암살단과 암살단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그리고 암살단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이 암살단 대장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이자 총기 전문가로 암살단에 투입된 속사포는 조진웅, 폭탄 전문가로 암살단에 합류한 황덕삼은 최덕문이 연기했다. 또 암살단을 조직한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정재,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은 하정우, 그의 심복 포마드는 오달수가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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