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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어쩌나' 간판타자 강민호, 이명으로 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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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어쩌나' 간판타자 강민호, 이명으로 병원 후송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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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관계자,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상은 없다"

[목동=스포츠Q 김지법 기자] 후반기 부진을 씻어내고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강민호는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서 6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 출장 했다. 그는 4회말 넥센 김민성 타석 때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을 느껴 김준태와 교체됐다. 스스로 의료진을 불렀기에 더 우려되는 부상이었다.

이와 관련, 롯데의 한 관계자는 "갑자기 시야가 흐려졌고 이명(귀에서 들리는 소음이 들리는 주관적 느낌) 증상이 발생했다"며 "다행히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상은 없다. 현재 응급처치를 하고 목동 이대 병원으로 옮겨 자세한 검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올해 부활에 성공했던 강민호는 7월 들어 급격한 부진에 빠졌다. 한 달 동안 타율 0.175에 1홈런 3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달 들어 전날까지 타율 0.438에 4홈런 10타점 맹타를 터뜨려 반등했다.

팀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강민호이기에 롯데는 그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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