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원호성 기자] 정규 5집 앨범 ‘Lion Heart’로 컴백한 소녀시대의 서현이 과거 방울토마토 때문에 미국 공항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연으로 다시 한 번 화제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소녀시대 서현은 등장과 동시에 MC들로부터 ‘바른생활 소녀’라며 예의바르고 반듯하다는 칭찬을 들었다. 그러자 소녀시대와 같은 소속사 선배이기도 한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서현에 대해 “서현이가 미국 공항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녀시대 서현의 블랙리스트 사건은 바로 방울토마토 때문. 규현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서현이 출연했을 때 서현이 미국에 출국할 때 비행기에서 방울토마토를 먹으려고 지퍼백에 포장을 해서 넣었는데, 공항 세관에 사전에 신고하지 않아 마약견이 냄새를 맡고 발견해 30만원 벌금을 문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종신은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서현이 출연했을 때를 기억하며 “아 그런 일이 있었지”라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당시 ‘라디오스타’에서 잠시 하차했던 김구라는 처음 듣는 이야기에 놀라서 서현을 바라봤다.
서현도 규현이 블랙리스트 이야기를 꺼내고 “토마토 좀 그만 먹어”라고 농담을 건네자 발끈하며 “오빠, 언제까지 그 이야기 하실 거에요”라며 규현을 살며시 째려봤다.
1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아나운서 박지윤, 작곡가 주영훈, 소녀시대 서현, 배우 심형탁이 출연한 가운데 ‘천상천하 유아독종’이라는 주제로 방송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