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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정희태, 윤해영에 "부사장, 누나가 시켜서 한 짓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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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정희태, 윤해영에 "부사장, 누나가 시켜서 한 짓이잖아"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2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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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윤해영이 동생 정희태에게 이해우를 가만두지 말자고 제안했다.

21일 오전 9시에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누나 정덕희(윤해영 분)가 정만수(정희태 분)에게 서인호(이해우 분)를 가만 놔두지 말라고 했고, 이 과정에서 정희태가 크게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 'TV 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사진='TV 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윤해영은 동생인 정희태에게 “만수야 나와봐”라며 다짜고짜 소리쳤다. 이에 정희태가 모습을 보이자 윤해영은 “다신 허튼짓 못하게 만들자. 막아야지. 저대로 그냥 나뒀다가 당할 수는 없지 않냐”고 말하며 이해우를 처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희태는 “난 못한다. 죽어도 못하니까 더 이상 얘기하지마”라고 화를 냈고, “네가 못하니까 나더러 하라고?”라며 윤해영은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다.

윤해영의 비인간적인 모습에 화가 난 정희태는 결국 “그런 짓까지 이미 했잖아! 부사장, 누나가 그런 거잖아. 누나가 쌍칼 시켜서 한 짓이잖아”라며 이해우의 아버지를 죽인 장본인이 윤해영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윤해영은 이 같은 사실에 부정하며 “부사장은 교통사고라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정희태는 “교통사고가 아니라면 쌍칼 손에 죽었겠지. 누나가 그러라고 했으니깐. 그런데 나더러 그 아들까지 해치라고? 난 못해! 안 해!”라며 크게 분노하며 방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이후 윤해영은 계속해서 정희태를 불렀고,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정희태의 동거인인 향숙(김도연 분)을 밀쳐 이들의 아이를 유산하게 만들었다.

'TV 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1970년대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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