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은혜 기자]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결국 방송 결방을 선택했다.

21일 오후 KBS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 있었던 최민수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제작진이 출연자 관리와 촬영 전반에 대해 통제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제작진은 "이번 사건으로 피해 입은 제작사 PD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번 최민수의 폭행 사태와 관련하여 제작진은 "이번주 '나를 돌아봐' 방송은 결방을 결정했다"고 전하며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나를 돌아봐'에 출연 중인 최민수는 지난 19일 촬영에서 외주 제작 PD와 가벼운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PD는 촬영장에서 병원으로 이동 후 검사하였으나 큰 이상은 없어 바로 귀가 조치 됐다.

이후 최민수가 PD를 찾아 진심어린 사과를 건낸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이번주 '나를 돌아봐' 방송 결방이 결정되며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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