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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부활모드, '시즌 최다' 4타점 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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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 부활모드, '시즌 최다' 4타점 쇼타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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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18안타 집중' 삼성, 롯데에 15-4 대승

[대구=스포츠Q 이세영 기자] 최근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이 4타점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채태인은 22일 KBO리그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채태인은 팀의 부상 선수들이 다수 생기면서 원래 포지션으로 돌아왔다. 3루수 박석민이 빠지면서 구자욱이 그 자리를 메웠고 이에 1루수 미트를 낄 수 있게 됐다.

지난 14일 KIA전 이후 멀티히트 경기가 없는 채태인은 세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4회말 1사 2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앞서가는 점수를 낸 채태인은 6회에도 1사 2루서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타점을 올렸다.

▲ 채태인이 22일 KBO리그 대구 롯데전에서 4회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7회에는 1사 만루에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4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4타점은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타점이다.

이날 삼성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5점을 냈다. 구자욱이 5안타로 선봉에 섰고 김재현과 이지영도 3안타씩을 몰아쳤다. 선발 차우찬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3볼넷 3실점 호투로 시즌 9승(5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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