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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마동석 조한선, 범죄스릴러 오싹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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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마동석 조한선, 범죄스릴러 오싹 호흡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23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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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주조연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개성파 배우 마동석과 청춘스타로 각광받았던 미남배우 조한선이 팽팽한 긴장을 스크린에 펼쳐 놓는다.

마동석 조한선이 주연한 범죄 스릴러 '함정'(감독 권형진)은  SNS 실화를 모티프로 한 범죄 스릴러다. 한 부부가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 섬을 찾아가며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된다.

실제 2015년 경찰청 공식 집계에 의하면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범죄는 11만여 건. 대부분 온라인 상의 금융 사기, 피싱, 해킹 등의 범죄에 이용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살인, 강간, 연쇄살인 등 흉악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다.

범죄스릴러 '함정'에서 호흡을 맞추는 마동석(사진 위)과 조한선

특히 온라인상에 게재된 각종 정보를 의심 없이 사실로 받아들이며 피해자는 더욱 늘어가는 실정이다. 여기에 스마트폰과 쏟아지는 어플들은 범죄에 쉽게 노출되도록 한다. '함정'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함정 속으로 관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영화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식당이 위치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준식과 소연 부부가 그곳에서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작에서 코믹한 매력을 어필했던 마동석은 외딴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풀지만 어딘가 섬뜩한 느낌을 주는 미스터리한 남자 성철로 분해 변신을 꾀한다. 조한선은 와이프 소연과 함께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준식 역으로 오랜만의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신예 김민경과 지안이 각각 준식의 와이프와 식당에 거주하는 말 못하는 여자 민희 역으로 출연한다.

음악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로 제44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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