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라디오스타'에 쎄시봉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측은 25일 "'미녀와 쎄시봉' 특집에 조영남-윤형주-김세환과 미녀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출연해 쎄시봉 무대 중에서도 역대 최고급 화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영화 '쎄시봉' 정우 역의 실제 모델 오근태 씨 까지 특별게스트로 초대됐다"고 밝혔다.

MC 김국진은 "데뷔한 지 40년이 넘도록 여전히 뜨거운 현역가수"라며 쎄시봉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을 소개했고, 이와 함께 "'미녀와 야수'가 아니고~ '미녀와 쎄시봉' 특집!"이라는 소개에 걸맞은 미녀가수 조정민이 등장했다.

쎄시봉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은 '라디오스타' 사상 최고령 출연자라는 소개와 함께 방송에 나섰다. 윤형주는 "누가 그러더라고 청문회 나가는 마음으로 나가라고"라며 살짝 긴장한 듯했다.

하지만 곧 조영남과 서로를 공격(?)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이들은 4 MC들의 즉흥 요청에 즉석에서 금세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해 모두를 쎄시봉의 음악에 심취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미녀와 쎄시봉' 특집은 영화 '쎄시봉' 정우 역의 실제 모델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4 MC들은 "동굴 속에서 듣는 것 같아요"라며 추억에 잠기게 만드는 쎄시봉 무대에 푹 빠져들어 오랜 시간 헤어나오지 못했다.

쎄시봉 조영남-윤형주-김세환-조정민 편은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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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