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조정치가 "유오성과 연기로 맞붙는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정인과 출연한 조정치가 "'그 형제의 여름'이라는 드라마스페셜 작품으로 유오성씨와 연기대결을 펼쳤다"고 말했고, 정찬우는 "그럼 졌겠네"라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치가 출연한 '안녕하세요'에 이어 25일 오전 KBS는 '드라마 스페셜 2015-그 형제의 여름'의 촬영현장을 공개해 유오성의 파격 변신을 드러냈다.

유오성의 뽀글머리는 드라마나 영화 등 많은 작품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반전의 모습이다. 사진 속 유오성은 90년대 초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파마머리 아저씨로 분해 친근함을 느끼게 한다.

드라마에서 유오성이 분할 최국진은 식품 납품업을 하며 홀로 억척스럽게 동길과 영길 두 형제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다. 국진은 피부색 때문에 아이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영길이 안쓰러워 항상 사랑으로 그를 감싸 안으며 살고 있고, 동길에게는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확신을 심어줘 동길의 가출 결심을 굳히게 하는 인물이다.

 ‘그 형제의 여름’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동길이 국진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가출을 결심하고, 그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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